국제
뉴욕증시, 8거래일 만에 반등
입력 2010-07-07 05:40  | 수정 2010-07-07 07:28
【 앵커멘트 】
독립기념일 연휴로 하루 쉰 뉴욕증시가 8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는 5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먼저 마감한 유럽증시가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인데다, 주가가 많이 내려갔다는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이어지며 1% 넘게 올랐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업 지표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다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8거래일 만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9% 오른 9,7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0.1% 상승한 2,094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0.54% 올랐습니다.

유럽증시도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과 스페인의 장기 국채 발행 등에 힘입어 5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영국이 전날보다 2.51% 급등한 4,944를 기록했고,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1.82%와 2.2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16센트 하락한 71.98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도 1,200달러 밑으로 떨어진 1,1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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