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어제(6일) 이 학원의 이사장을 지낸 강성종 민주당 의원을 소환해 10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강 의원이 재단 소유 학교의 교비와 국고보조금에서 86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강 의원은 비자금 조성 의혹이나 횡령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시국회가 열려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보다는 불구속 기소에 무게를 두고 조만간 사법처리 방향을 결론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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