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소서' 절기…남부 무더위 기승, 한때 비
입력 2010-07-06 18:05  | 수정 2010-07-06 18:05
1>오늘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특히, 경북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포항은 33.9도, 대구는 34.9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밤까지 중북부 곳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내일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다는 소서 절기입니다. 역시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아침에는 중부지방으로, 낮에는 동해안으로 비가 오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중부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작스런 비 맞지 않도록 작은 우산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지금 대부분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으로는 북동기류가 들어오겠고, 중부지방은 약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때문에 중부지방은 낮 동안 한두차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1도, 청주와 광주, 대구 22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8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남부지방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장마전선은 금요일부터 다시 북상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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