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사측 '무파업에 파격 보상' 제안
입력 2010-07-05 17:30  | 수정 2010-07-05 18:37
20년 연속 파업을 눈앞에 둔 기아자동차 사측이 파업하지 않으면 현대차만큼의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노조 측에 제안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서영종 사장은 최근 노조원들에게 보내는 통신문에서 올해 19년 연속 파업의 고리를 끊어내고 무파업을 실현한다면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무파업 보상을 흔쾌히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서 사장은 기아차가 최근 만년 2위 자리를 박차고 나와 조금만 더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1위 자리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20년째 이어지는 파업의 불명예를 씻어내고 한걸음 더 정상으로 가까이 가면 종업원들의 노고에 적극적인 배려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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