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중산층 31% 금융위기 후 소득 감소"
입력 2010-07-05 06:10  | 수정 2010-07-05 07:48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뒤 서울에 사는 중산층 세 가구 중 한 가구꼴로 소득이 감소했으며, 절반 이상의 가구는 생활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울에 사는 중산층 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면접 조사한 결과, 31.1%가 '금융위기 후 수입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1%가 '금융위기 전보다 생활비를 줄였다'고 답했으며, 지출을 줄인 항목은 외식비와 식료품비, 사교육비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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