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피의자 경찰 조사도중 자살
입력 2010-07-04 21:35  | 수정 2010-07-04 23:42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오늘(4일) 오후 조사를 받던 56살 이 모 씨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운행하던 택시에 탄 20살 이 모 씨를 강제로 성추행했으며, 오늘 오전 9시쯤 영등포구에 있는 한 제과점 앞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치고, 입감을 위해 신체 정밀수색을 하려 하자 이 씨가 미리 준비해둔 접이식 칼을 꺼내 자신의 목을 자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해를 입은 이 씨는 경찰에 의해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오후 2시쯤 사망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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