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콩고서 유조차 폭발 230명 사망
입력 2010-07-04 11:10  | 수정 2010-07-04 16:43
중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마을 주민 230여 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3일) 밤 동부 사우스 키부주의 부룬디 접경 마을인 상게를 지나던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새어나온 휘발유가 폭발해 가옥 수십 채가 불에 탔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모여 가나와 우루과이 간 월드컵 8강전 경기를 시청하던 간이극장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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