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볼만한 책…대한민국 컬처코드 등
입력 2010-07-03 05:18  | 수정 2010-07-03 11:13
【 앵커멘트 】
지난 2006년,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우리 시대의 문화코드로 붉은악마와 문명전쟁, 정치문화, 한류문화 등을 꼽았는데요.
이 시대를 읽는 또 다른 문화코드를 내세운 책이 눈길을 끕니다.
'대한민국 컬처코드' 등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대한민국 컬처코드]
저자는 2000년대 우리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다섯 가지 문화코드로 유목민 코드, 참여 코드, 몸 코드, 섹슈얼리티 코드, 그리고 역사적 상상력 코드를 꼽습니다.

특히 이들 다섯 가지 문화코드를 움직이는 힘을 이른바 '게릴라 정신'과 '놀이 정신'이라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대중이 실천적 주체로 떠올랐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10년간 회자했던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마케팅,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과거의 마케팅은 텔레비전과 신문, 라디오, 잡지 등 이른바 4대 매체의 광고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블로그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게 됐습니다.

소셜미디어마케팅 전문가인 저자가 바로 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아버지에게 가는 길]
'아버지'라는 세 글자가 주는 느낌은 어머니라는 단어가 지닌 편안함 혹은 포근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늘 든든한 버팀목과도 같습니다.

저자는 담담한 문체로 아버지의 삶과 죽음을 되새겨 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면, 비단 저자의 아버지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아버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꽃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옮겼습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수채화 풍의 그림 속에 할머니의 고통이 절절하게 묻어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 k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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