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노랗고 붉게 보이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전북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경기와 영서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 되고요,
그 밖의 지방은 30~70mm, 많게는 100mm 이상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많은 비가 온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후부터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에는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2도 등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광주 29도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1 > 여름철의 단골질환인 식중독!
장마철이 시작되면 상한 음식을 먹고 걸리는, 세균성 식중독이 크게 늘어나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아침에 만든 김밥이 저녁때면 상할 정도입니다.
2 > 식중독 증상이 보이면, 우선 음식을 잘못 먹은 것이 없나 되새겨봐야 합니다.
또, 같이 식사 한 사람들이 있다면 연락해서 비슷한 증상이 있는지를 알아봐야 하고요,
몸에 발진이 생기거나 심한 구토, 어지럼증이 있다면
서둘러 병원에 가서 탈수 방지를 위한 수액제를 맞고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 식중독에 걸렸다면, 끓인 물이나 보리차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면 증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을 섭취 해야 합니다.
특히,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 등을 함부로 복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니까요,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날씨와 생활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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