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납치 피해자 집에서 출동 경찰이 음주
입력 2010-07-01 21:30  | 수정 2010-07-02 08:08
대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 당시 경찰 간부가 피해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여대생 가족들은 납치 용의자가 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여러 차례 거는 긴박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여경에게 술을 사오게 해 소주 2병을 마시고 코까지 골며 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 경위가 극도로 피곤한 상태였고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함께 술을 마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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