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청 "전 강북서장 중징계 불가피"
입력 2010-07-01 18:50  | 수정 2010-07-01 20:59
경찰의 성과주의를 비난하며 사의를 표명한 채수창 전 서울 강북경찰서장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경찰청은 오늘(1일) 채 서장을 불러 6시간가량 감찰 조사를 벌였으며, 앞으로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채 서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정해지 않았고, 사후 개전의 정 등을 고려하겠지만 중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채 서장은 조사 과정에서 경찰 고위간부로서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절차가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하극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최인제 / copu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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