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화점업계 매출 '껑충'…6월 두자릿수 성장
입력 2010-07-01 18:20  | 수정 2010-07-01 21:02
【 앵커멘트 】
백화점업계의 매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월드컵과 때 이른 무더위의 영향으로 두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앞다퉈 여름 정기 세일이 한창인 백화점업계.

요즘만 같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매출이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달은 두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과 때 이른 무더위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스포츠 관련 상품과 아웃도어 상품이 신장률을 높인 효자 품목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성배 / 롯데백화점 홍보담당
- "전년 전월 대비 약 23%의 신장률을 보였는데요. 월드컵 관련 상품군이었던 가전제품, 그리고 아웃도어 제품, 그리고 스포츠용품들이 주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이번 달에도 본격적인 휴가와 계속되는 정기세일로 매출 신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민 / 신세계백화점 홍보담당
- "현재 진행 중인 세일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 달 중순부터는 바캉스 특수가 시작되는데 이런 좋은 실적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마트 또한 백화점보다는 신장세가 덜했으나 여름 상품들이 잘 팔린데다 월드컵 마케팅도 효과를 낸 덕분에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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