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6시 날씨> 밤까지 충청·남부 소나기…내일 밤부터 전국 장맛비
입력 2010-07-01 16:50  | 수정 2010-07-01 17:02

1 > 지금 대부분 지방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밤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천둥번개도 동반하겠습니다.

2 >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셨다면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이어지겠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까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2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태백 26도, 전주와 대구 30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1 >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모기와의 전쟁! 여름에는 팔이나 다리는 물론이고 얼굴도 모기에 물려 붉은 자극을 한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2 > 모기에게 맛있는 식사감이 되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체온이 높거나 땀내를 풍기는 사람과 향수를 뿌렸거나 화려한 옷 색깔을 입은 사람에게 달려드는 경향이 있는데요,
특히, 다른 부위보다 다리나 얼굴 쪽에 모기가 몰리는 이유는 다리 부위에 젖산이 많이 분비되고, 코를 통해 이산화탄소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 또, 모기가 피를 빨고 있을 때 뒤늦게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모기의 침에 마취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모기에 물리고 나면 가렵다고 침을 바르시죠? 하지만, 침을 바르는 것은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없앨 수 있지만,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어 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얼음찜질이나 묽은 암모니아수, 또는 항생제연고를 바르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오늘의 날씨와 생활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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