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선 5기 경북 호 출항…'일자리 창출에 집중'
입력 2010-07-01 14:55  | 수정 2010-07-01 18:40
【 앵커멘트 】
김관용 경북 도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일자리 22만 개 창출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 등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재선에 성공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민선 5기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22조에 달하는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 일자리 22만 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일자리 추진 본부, 투자 통상 본부, 조직적으로 체계화해서 점검도 하면서 하나하나 평가를 해서 일자리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낙동강과 백두대간, 동해안 종합발전계획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특히 낙동강 사업은 일부 자치단체의 반대에도 반드시 추진한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죽음의 강을 생명을 회복하는 큰 물줄기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정치적인 대상으로 논할 입장이 아니고…."

하지만, 2조 원이 도청 이전 비용과 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 등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다 동남권 신공항 유치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동남권 신국제공항입니다. 이것은 영남 5개 시도가 다시 한 번 조율해서 반드시 해야 하고, 국제화에 등장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기 때문에…."

63명의 도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이 아닌 의원이 15명으로 이들의 집중 견제도 큰 부담입니다.

다시 항해를 시작한 경북 호가 갖가지 암초를 피해 원만한 도정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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