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무역수지 75억 달러 흑자…상반기 190억 달러 흑자
입력 2010-07-01 10:55  | 수정 2010-07-01 18:00
【 앵커멘트 】
지난달 무역수지가 7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무역수지도 19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수출과 수입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보다 30억 달러 이상 늘어난 7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42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수입도 36.9% 늘어난 35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부터 무역수지는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상반기 누적 흑자는 19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자동차는 57%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50% 가까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EU 등에 대한 수출이 모두 확대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입은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2000년 상반기 이후 최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원유가 56.9%, 가스가 12.3% 증가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32%와 28.7%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월평균 수출입 물량과 금액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모두 경제위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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