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총리, "수정안 부결 책임지겠다"
입력 2010-07-01 00:25  | 수정 2010-07-01 02:21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며, 사실상 총리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안타깝지만,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회 결정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법의 취지대로 세종시를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의 거취는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다음주초쯤 이 대통령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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