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선 5기 자치단체장 오늘 취임식
입력 2010-07-01 00:10  | 수정 2010-07-01 01:57
【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로 당선된 민선 5기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이 오늘(1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정업무에 들어갑니다.
이번 취임식은 대부분 '소통'을 주제로 검소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방선거로 당선된 민선 5기 241개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이 오늘(1일) 일제히 취임식을 열고 4년간의 공식업무에 들어갑니다.

민선 서울시장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시장은 오늘(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엽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서울'이라는 취지로 검소하면서도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이 폭넓게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집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취임식을 무료급식봉사로 대신합니다.


김 지사는 오늘(1일) 오전 의정부시의 한 무료 급식소에서 간소하게 취임식을 치른 뒤 남은 시간 대부분을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할애할 계획입니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인천종합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장애인과 새터민 등 3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엽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벽'을 '문'으로 바꾼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다른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도 대부분 검소하고 몸을 낮추는 취임식을 할 예정입니다.

반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취임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됩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현직 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부단체장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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