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원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강화해야"
입력 2010-06-29 14:10  | 수정 2010-06-29 16:09
외식업체가 판매하는 식품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식품 알레르기 피해사례 1천420건 가운데 외식업체가 제공하는 햄버거와 피자 등 비포장 식품이 1천56건으로 전체의 74.4%를 차지했습니다.
비포장 식품 부문에서는 햄버거와 피자 같은 기타조리식품과 어패류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았으며, 포장식품은 분유와 우유, 건강보조식품에 의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포장식품은 알레르기 환자가 제품의 원재료명을 확인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을 피할 수 있지만, 비포장 식품은 원재료 표시가 없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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