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한국 시각으로 오늘(27일) 오전 6시 41분에 예정대로 발사돼 이륙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발사가 연기됐던 천리안 위성은 발사 후 189초에 위성을 덮고 있던 패어링이 성공적으로 분리됐습니다.
위성은 발사 24분 후 타원 궤도인 천이 궤도에 진입하고 32분 후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됩니다.
천리안 위성이 발사에 성공하면 고도 3만 6천km의 정지궤도에서 통신 중개와 기상, 해양 정보를 관측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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