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 주 증시…상승 시도 속 방향성 탐색
입력 2010-06-27 05:10  | 수정 2010-06-27 12:49
【 앵커멘트 】
이번 주 증시는 상승 시도 속에 방향성을 탐색하는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주말 G20 정상회의와 국내외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 주보다 17포인트 오른 1,729로 마감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에도 코스피지수는 1,700선 위에서 연고점인 1752 돌파를 꾸준히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수급상 반기 말을 맞아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는 윈도드레싱 효과가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최재식 / 대신증권 팀장
- "이번 주는 분기 마지막에 해당하는 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기금 추가 매수의 가능성과 분기 말 효과에 따른 윈도우 드레싱 기대감이 남아 있습니다. "

하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국내 경기선행지수와 미국의 고용지표 등을 주목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대우증권 연구위원
- "최근 들어서 미국의 주택경기나 더블딥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경기선행지수나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해서도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주말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공조 등과 관련해 국가 간 마찰이 있을 경우 증시에는 달갑지 않은 재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상승 시도는 이어지겠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확인하지 못한 만큼 보수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투자전략으로는 지수 영향력을 피할 수 있는 중소형주나 위안화 절상 수혜주로 압축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 e697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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