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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공략·세트피스로 우루과이 깬다
입력 2010-06-25 04:40  | 수정 2010-06-25 09:16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8강 진출 해법으로 측면 공략과 세트피스를 선택했습니다.
우루과이의 아킬레스건이 측면 수비라고 파악한 겁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강 진출을 다툴 우루과이는 버거운 상대입니다.

역대 전적에서 4전 4패로 절대 열세입니다.

4경기에서 겨우 1골을 넣었고, 무려 7골을 내줬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우루과이 악몽'을 끝내기 위한 필승 비책으로 측면 공략을 선택했습니다.


상대 중앙수비가 견고한 만큼 박지성과 이청용을 앞세워 좌우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겁니다.

우루과이 공략의 선봉에 설 이청용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상대가 조별리그를 무실점을 통과했지만, 측면 공간이 비는 것 같다"며 양쪽 풀백들이 오버래핑을 시도했을 때 공간을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킥 감각에 불이 붙은 박주영과 기성용을 활용한 세트피스도 우루과이전 득점공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인만큼 준비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러스텐버그)
- "태극호는 8강 진출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러스텐버그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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