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닷새 만에 조정…코스피 8P↓
입력 2010-06-22 15:55  | 수정 2010-06-22 15:55
【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닷새 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8포인트 내린 1,731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가운데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무산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외국인이 310억 원, 기관도 1,500억 원을 팔았고 개인만이 1,900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 통신업, 섬유의복 상승했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화학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1% 안팎의 강세를 보였지만, KB금융과 하이닉스는 3%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는 요금인상 기대에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사흘 만에 하락하며 1포인트 내린 4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셀트리온이 자사주 소각에 힘입어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고 KT뮤직도 애플 앱스토어 등록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디쵸콜릿은 경영진의 횡령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아시아권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1,180원대로 올라왔습니다.

미국증시 하락과 유로화 약세에 환율은 어제보다 9원 70원 오른 1,181원 70전에 마감했습니다.

MBN리치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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