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인터넷에 고가의 전자제품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27살 진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진 씨 등은 지난 3월 8일쯤 인터넷 게시판에 '내비게이션 등 싸게 판매'라는 글을 올린 뒤 32살 김 모 씨로부터 20만 원을 입금받아 챙기는 등 20여 명으로부터 모두 510만 원을 입금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판매장 번호까지 불러주며 피해자 김 씨 등을 안심시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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