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소나기…모레 남해안·제주 장맛비

1>남부지방으로 내리던 장맛비는 점차 그쳐가고 있습니다. 남해안 일부 지역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 중에는 모두 그치겠고요,
중부지방으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이번 주말에는 비에 대한 대비 단단히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한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휴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0도 등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30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1>방금 보신 최고 기온처럼 최근 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면 추위에서 코 흘림이나 기침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겠는데요,

2>냉방병은 갑자기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또다시 더운 곳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몸의 항상성이 유지되지 못해 생겨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냉방병에 걸리게 되면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감기나 소화불량, 두통의 증세가 나타나고, 여성들은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유독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신체의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하니까요,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3>그럼 냉방병 예방을 위한 간단한 수칙을 볼까요?
실내외 온도 차는 섭씨 5~6도 사이로 해야 하고, 냉방 중 1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또, 에어컨의 필터도 2주일에 한 번 청소해 세균번식을 막아야 하고요,
잠을 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자야 합니다.

오늘 알려 드린 수칙, 잊지 마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날씨와 생활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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