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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vs 세르비아…공격 축구 기대
입력 2010-06-18 11:21  | 수정 2010-06-18 13:48
【 앵커멘트 】
오늘(18일)은 우승 후보인 독일과 세르비아, 그리고 미국과 슬로베니아가 맞붙습니다.
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알제리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립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골 가뭄이 심한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은 예외였습니다.

1차전에서 호주를 4-0으로 격파하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인 것.

독일이 이번에는 세르비아를 제물로 오후 8시 반 2승 사냥에 나섭니다.

독일은 호주전에서 골을 기록한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루카스 포돌스키, 토마스 뮐러 등 공격수들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반면 세르비아는 1패에 대한 부담감도 있는 데다 1차전에서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해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슬로베니아와 미국도 오후 11시 맞대결을 펼칩니다.

슬로베니아가 알제리를 잡으며 1승으로 C조 1위에 올라섰지만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승점을 챙기는 게 필요합니다.

마지막 상대가 잉글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잉글랜드 골키퍼의 실수로 무승부를 거둔 미국은 슬로베니아, 알제리와의 대결을 남겨놓고 있어 일정상 유리합니다.

하지만, 슬로베니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16강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승리를 코앞에서 놓친 잉글랜드는 새벽 3시30분 알제리에 분풀이를 준비합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측면에서 알제리는 잉글랜드에 크게 못 미칩니다.

알제리는 수비진영의 안정이,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가 제 컨디션을 찾을지가 관건입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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