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배 중인 민노당 사무총장 경찰 출두
입력 2010-06-17 16:49  | 수정 2010-06-17 16:49
민노당 서버를 유출하고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병윤 민주노동당 사무총장과 서버 유출에 가담한 윤수근 홍보국장이 오늘(17일) 오후 2시에 경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오 사무총장과 윤수근 홍보국장은 지난 2월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 활동 수사와 관련해 당원 명단과 계좌번호가 담긴 서버를 유출해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 사무총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앞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오 사무총장은 지방선거 준비로 출두가 늦었다며 앞으로도 당원들의 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경찰에 제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서복현/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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