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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한국 "이변의 주인공 될 것"
입력 2010-06-17 06:15  | 수정 2010-06-17 09:01
【 앵커멘트 】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전 세계 도박사들은 우리나라가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그리스를 격파한 한국이 아르헨티나도 꺾는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월드컵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박지성이 놀라운 결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외신들도 그리스를 꺾은 우리나라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위협적인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한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전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네티즌들은 한국이 1대 1, 혹은 2대 1의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도박사들은 여전히 아르헨티나가 우세하다고 평가했지만, 배당률 차이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온라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배당률에 대해 아르헨티나가 이길 경우 1대 2, 한국이 이길 경우 6대 1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승리에 2만 원을 걸 경우 만원을 돌려받고, 한국이 승리할 경우 만원을 걸면 6배인 6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력 면에서 확실한 우위에 서 있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국 대표팀이 과연 어떤 이변을 연출할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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