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삼바축구' 브라질과 격돌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삼바축구' 브라질과 1966년 이후 4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북한이 마침내 죽음의 G조에서 첫 대결을 펼칩니다.
잠시후 3시 30분, 북한은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대회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치릅니다.
국제축구연맹 순위 1위인 브라질과 105위인 북한은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극과 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일방적인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제무대에서 서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는 만큼 경기 결과를 섣불리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엄민재 / happym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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