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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전술로 아르헨티나 잡는다
입력 2010-06-15 17:03  | 수정 2010-06-15 19:02
【 앵커멘트 】
아르헨티나와의 예선 2차전이 이틀(1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허정무호가 어떤 전술 카드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기존 4-4-2 대신 미드필더가 두터운 4-2-3-1이 유력한 가운데, 베스트 11 변화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허정무 감독은 '가상의 아르헨티나'인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기존의 4-4-2 포메이션 대신 새로운 전술을 시험했습니다.

미드필더에 모두 5명의 선수가 위치하는 4-2-3-1 전술로 대표팀은 스페인의 공격을 86분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때문에 허정무 감독은 미드필더부터 아르헨티나 공격을 압박하기 위해 4-2-3-1 포메이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가장 관심은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인 리오넬 메시를 막아낼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와 기성용, 김남일 이렇게 세 명의 선수를 놓고 허정무 감독은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3명의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중앙에 박지성이 위치한 가운데 염기훈과 이청용이 좌우에 있게 됩니다.

맨 위 1명의 공격수에는 박주영이 선발로 기용되는 가운데 이동국의 교체 출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박주영의 경우 그리스전에서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지만 빠른 발과 돌파력은 공격수 가운데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수비수는 그리스전과 같은 선수들이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문장 자리 또한 정성룡이 계속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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