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납치 성폭행범 김수철에 대해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수를 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수철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여 동안 가출한 18살 B양을 상대로 숙식을 제공하고 성관계 1회당 2만 원을 주는 등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성매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B양이 임신했다는 김수철의 진술은 사실과 다르며 김수철 수첩에 적혀 있던 다른 청소년들도 실제로 김수철과 만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내일(16일) 아침 김수철을 검찰로 송치한 후에 언론을 상대로 사건과 관련한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서복현/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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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B양이 임신했다는 김수철의 진술은 사실과 다르며 김수철 수첩에 적혀 있던 다른 청소년들도 실제로 김수철과 만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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