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게인 1966.
북한이 지난 1966년 우승 후보인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월드컵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을 말하는데요,
당시 상황을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66년 8회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합해 주어진 1장의 월드컵 출전자격을 거머쥡니다.
16개 나라가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아시아는 참가하는데 의미를 둘 정도로 축구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북한이라는 나라와 축구선수, 전력을 아는 사람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당시 북한은 소련과 칠레, 이탈리아와 함께 4그룹에 편성됩니다.
소련에 0대 3으로 패한 북한은 칠레와 1대 1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마지막 이탈리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이때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전반 42분 북한 영웅 박두익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대0으로 이기고 조 2위에게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냅니다.
전 세계가 깜짝 놀랐고 북한에 진 이탈리아는 한밤중 몰래 귀국하게 되지만 토마토와 달걀 세례 수모를 당합니다.
포르투갈과의 운명의 8강전.
많은 축구팬이 아시아의 작은 나라 북한을 응원하기 시작했고 경기도 북한이 3대 0까지 앞서 나갑니다.
하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속에 포르투갈의 에우제비우에게 4골을 내주면서 결국 3대5로 역전패하게 됩니다.
16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죽음의 조에서 2번째 월드컵을 치르는 북한이 1966년의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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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66.
북한이 지난 1966년 우승 후보인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월드컵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을 말하는데요,
당시 상황을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66년 8회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합해 주어진 1장의 월드컵 출전자격을 거머쥡니다.
16개 나라가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아시아는 참가하는데 의미를 둘 정도로 축구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북한이라는 나라와 축구선수, 전력을 아는 사람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당시 북한은 소련과 칠레, 이탈리아와 함께 4그룹에 편성됩니다.
소련에 0대 3으로 패한 북한은 칠레와 1대 1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마지막 이탈리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이때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전반 42분 북한 영웅 박두익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대0으로 이기고 조 2위에게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냅니다.
전 세계가 깜짝 놀랐고 북한에 진 이탈리아는 한밤중 몰래 귀국하게 되지만 토마토와 달걀 세례 수모를 당합니다.
포르투갈과의 운명의 8강전.
많은 축구팬이 아시아의 작은 나라 북한을 응원하기 시작했고 경기도 북한이 3대 0까지 앞서 나갑니다.
하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속에 포르투갈의 에우제비우에게 4골을 내주면서 결국 3대5로 역전패하게 됩니다.
16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죽음의 조에서 2번째 월드컵을 치르는 북한이 1966년의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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