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험생이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독서 인증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독서교육지원인증체제'를 구축하고 올 2학기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은 학생이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 기록을 남기면 담당교사가 이를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학생생활기록부와도 직접 연계됩니다.
시스템에 담긴 자료는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 등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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