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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회복에 주력…아르헨전 대비
입력 2010-06-14 15:35  | 수정 2010-06-15 03:10
【 앵커멘트 】
간단한 회복 훈련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잠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인데, 대표팀은 오늘(15일) 오후 두 번째 결전지인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합니다.
박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에 도착한 대표팀의 훈련은 고갈된 체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푼 선수들은 이후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스전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은 담당 코치의 지휘에 따라 체력 훈련에 집중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자율적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그리스 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자만한 선수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지금 같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16강 가는데 큰 무리 없을 것 같고 그렇지만 워낙 강한 상대들이 앞에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한시도 방심해선 안 될 것 같고."

간단한 훈련이 끝난 뒤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하루를 보낼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빨리 되찾고, 부상을 방지하는 데는 휴식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지난 2002년 당시 히딩크 감독도 허 감독처럼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서 체력을 극대화 시킨 바 있습니다.

대표팀은 꿀맛 같은 휴식을 마친 뒤 아르헨티나와의 결전지인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해 본격적인 예선 2차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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