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에서 모녀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중랑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2시 20분쯤, 어제(13일) 숨진 46살 이 모 씨의 내연남 56살 김 모 씨가 서울 신원동 야산에서 목을 매 숨졌으며 발견된 장소는 김 씨 어머니의 무덤 옆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어제(13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신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씨와 이 씨의 딸 24살 권모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머리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으며 권 씨는 외상없이 질식사로 숨졌다고 밝히는 한편, 김 씨가 이 씨를 살해한 직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 장미진 / j_mij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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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13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신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씨와 이 씨의 딸 24살 권모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머리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으며 권 씨는 외상없이 질식사로 숨졌다고 밝히는 한편, 김 씨가 이 씨를 살해한 직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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