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대, 첫 자발적 정원 감축
입력 2010-06-13 23:59  | 수정 2010-06-13 23:59
울산대가 오는 2030년까지 학생 정원을 37.5% 줄이기로 하는 등 국내대학 중 처음으로 내년부터 자발적인 정원 감축에 들어갑니다.
울산대에 따르면 내년 정원 120명을 줄이는 등 해마다 재학생 숫자를 100~300여 명씩 감축해 오는 2030년까지 총 정원을 현재의 62.5%인 7천 500명까지 줄일 예정입니다.
특히 공대의 경우 최근 3년간 입시경쟁률이 최대 11대 1로 대학 간판 학과로 자리 잡은 전기공학부와 기계공학부 정원도 내년에 30명씩 정원을 감축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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