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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남아공] 태극전사, 월드컵 포상금도 '두둑'
입력 2010-06-11 12:05  | 수정 2010-06-11 13:54
【 앵커멘트 】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태극전사들이 과연 얼마의 포상금을 받을지도 관심인데요.
16강에 오르면 1인당 최고 1억 7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극전사들은 월드컵 성적에 따라 억대 포상금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사상 첫 원정 16강'의 염원을 달성해야 합니다.

목표를 이룰 경우 팀 기여도가 높은 이른바 'A급' 선수는 1억 7천만 원까지 받게 됩니다.

선수들은 팀 기여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며, 4등급에 해당하는 선수라도 9천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집니다.


▶ 인터뷰 : 송기룡 / 대한축구협회 총무팀 부장
- "A급이라고 하면 한국팀의 모든 경기에 거의 풀타임으로 뛰면서 활약한 선수를 말하고요. A등급보다 조금 못하면 B등급…."

허정무 감독 역시 16강에 진출하면 3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16강 진출을 가정했을 때, 이번 월드컵의 포상금 규모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30억에서 45억으로 8년 만에 15억이나 늘었습니다.


두둑해진 포상금이 태극전사들의 사기에 얼마나 좋은 '당근'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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