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스폰서검사 조사결과 미흡"
입력 2010-06-10 14:58  | 수정 2010-06-10 14:58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한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이 마무리된 가운데, 참여연대 등 16개 시민단체는 오늘(10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결과가 크게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조사는 '검사에 의한 검사의 조사'에 불과하다면서, 검찰이 과거 비리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몇 명의 옷을 벗기는 수준에서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별검사가 수사에 나서 진상을 규명해야 하며, 폐쇄적인 검찰에 대해 감사원에 외부 감찰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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