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10일) 오후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를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합니다.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에서 훈련해 온 대표팀은 FIFA가 제공하는 전세기를 이용해 포트 엘리자베스에 입성한 뒤 모레(12일) 저녁 8시 반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맞붙습니다.
고지대인 루스텐버그와 달리 포트 엘리자베스는 해수면과 비슷한 저지대여서 우리 선수들이 고도차를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그리스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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