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과 외환은행이 주채권은행 변경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이 재무구조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내린 외환은행에 주채권은행 변경 동의를 공식 요구했고, 외환은행을 절대 불가 견해를 밝혔습니다.
금융권에서는 현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을 하지 않으려고 시간을 끄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오는 6월 15일까지 재무구조 약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신규 여신 거부나 기존 여신 만기 연장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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