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평택 '신전국구파' 조직원 22명 검거
입력 2010-06-09 11:04  | 수정 2010-06-09 11:04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폭력조직 신전국구파 부두목 47살 박 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30살 이 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6년 6월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토지주 동의서를 받는 용역업체 직원 48살 조 모 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같은 해 6~8월 4천만 원의 채권 추심을 의뢰받고 조직원 10여 명을 동원해 63살 유 모 씨에게 위력을 과시한 후 차량 2대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06년 2월 평택 지역 범죄단체를 통합한 뒤 올해 3월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각종 이권에 개입해 금품을 뜯거나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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