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양 98호 선원 9명 의사자 불인정"
입력 2010-06-08 18:28  | 수정 2010-06-08 20:42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여했다 침몰한 금양 98호 선원 9명이 끝내 의사자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8일) 의사자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천시 중구가 신청한 금양 98호 선원 9명에 대해 의사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의사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위를 해야 하는데, 금양 98호의 경우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보기 어려운데다 직접적인 구조행위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양 98호는 지난 4월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치고 조업구역으로 2시간 40분 정도 항해하다 공해상에서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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