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방지역 2곳에 대북 확성기 설치"
입력 2010-06-08 08:38  | 수정 2010-06-08 10:59
군 당국이 오늘(8일) 새벽 군사분계선 인근 초소 2곳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한 확성기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2곳에 설치했고 9일까지 확성기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확성기를 재설치하면 격파사격을 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일선부대에 비상경계태세를 발령하고 주로 야간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도발하면 `비례 대응'한다는 교전규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며, 방송 재개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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