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승객 성폭행하고 카드도 빼앗아
입력 2010-06-05 11:40  | 수정 2010-06-05 11:40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자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택시기사 4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부근에서 만취해 자신의 택시에 탄 승객 21살 여성 조 모 씨를 태워 인천으로 가던 중 인적이 드문 장소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조 씨를 길가에 내려놓은 뒤 조 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택시비 6만 원까지 결제하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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