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군사기밀을 북한 공작원에게 넘긴 혐의로 '흑금성' 박모씨와 방위산업체 전 간부 손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97년 이른바 '북풍 사건'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의 대북 공작원 '흑금성'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며, 이 사건 이후 중국에 체류하면서 군에서 사용하는 작전 교리, 야전 교범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영관급 장교 출신인 손씨는 군에 있던 2005년과 2008년, 군 통신장비 내용을 북측에 전달하고 통신 사업 대북 진출을 공작원과 협의했으며 전역 후 관련 교육용 CD를 북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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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관급 장교 출신인 손씨는 군에 있던 2005년과 2008년, 군 통신장비 내용을 북측에 전달하고 통신 사업 대북 진출을 공작원과 협의했으며 전역 후 관련 교육용 CD를 북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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