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명숙 "국민, 이명박 정권 심판…후회 없다"
입력 2010-06-03 14:30  | 수정 2010-06-03 14:41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한명숙 전 총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했고 승리했다며, 후회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정세균 대표와 면담에서 천안함 사태로 인한 '북풍' 등 최악의 조건에서 선거를 치렀는데 민심의 바람이 불어서 0.6% 차로 진 건 이건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앞으로 민주당과 야권 연합세력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뒷심이 됐고, 더 힘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재형 / so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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