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2 지방선거 D-1] 각 당 막판 판세 분석은?
입력 2010-06-01 07:58  | 수정 2010-06-01 14:40
【 앵커멘트 】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당이 주장하는 막판 판세 분석 전해 드립니다.
여당은 광역단체장 가운데 10곳에서 우세하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5곳, 자유선진당은 2곳에서 이길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역단체장 선거지역 16곳 가운데 한나라당·민주당·자유선진당이 자체적으로 이긴다고 분류한 지역을 단순 합산하면 17곳입니다.

한나라당은 10곳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부산·대구·경북남 등 영남권 5곳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곳, 그리고 강원·충북에서 낭보가 들릴 것이란 설명입니다.

야권연대를 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광주 전남·전북 등 호남권 3곳과 충남·경남에서 이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대전·충남 2곳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과 충남이 서로 겹칩니다.

경남은 한나라당과 야권이 각기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고, 충남에선 선진당과 민주당이 서로 승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남북과 인천 경남 강원 제주의 선거결과는 100% 맞히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228개 기초단체장 판세는, 한나라당은 60%에 육박하는 131개 지역에서 우세, 46개 지역에서 경합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59곳을 우세지역, 31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무소속이 변수입니다.

한나라당은 수도권 66곳 중 과반인 45곳을 우세, 21곳을 경합지역으로, 민주당은 22곳이 우세, 18곳이 경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소속 파워도 만만치 않은데, 한나라당은 영남권 7곳에서 무소속이 선전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호남 10개 지역을 무소속 당선 위험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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