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MBN) 김한준 특파원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53)이 '요직'인 외교부 신문사장(공보국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화춘잉 부부장(차관)의 뒤를 이어 공보국장 자리에 오른 겁니다.
오늘(15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공보국장에 해당하는 신문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차관급인 화춘잉 부부장은 지금까지 겸직하던 신문사장·대변인을 더 이상 맡지 않게 됐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주미 중국대사관 참사관, 한중일협력사무국 사무차장, 외교부 아주사(아시아국) 부사장, 쓰촨성 러산시 부시장 등을 지낸 뒤 2022년 9월부터 중국 외교부의 33번째 대변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기존 외교부 대변인은 화춘잉 부부장을 비록해, 마오닝, 린젠 등 3인 체제였는데, 지난 6일 궈자쿤 신임 대변인이 35번째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후속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앞으로는 마오닝, 린젠, 궈자쿤 등 3명이 외교부 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망입니다.
중국 외교가에선 공보국장을 겸임하는 외교부 대변인직은 핵심 요직 중 하나로 꼽힙니다. 중국 최고위 지도부와 상대적으로 접점이 많아 승진이 빠르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과거 젠치천, 리자오싱, 친강 등 주요 부장이 이 자리를 거쳤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오늘(15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공보국장에 해당하는 신문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차관급인 화춘잉 부부장은 지금까지 겸직하던 신문사장·대변인을 더 이상 맡지 않게 됐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주미 중국대사관 참사관, 한중일협력사무국 사무차장, 외교부 아주사(아시아국) 부사장, 쓰촨성 러산시 부시장 등을 지낸 뒤 2022년 9월부터 중국 외교부의 33번째 대변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기존 외교부 대변인은 화춘잉 부부장을 비록해, 마오닝, 린젠 등 3인 체제였는데, 지난 6일 궈자쿤 신임 대변인이 35번째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후속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앞으로는 마오닝, 린젠, 궈자쿤 등 3명이 외교부 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망입니다.
중국 외교가에선 공보국장을 겸임하는 외교부 대변인직은 핵심 요직 중 하나로 꼽힙니다. 중국 최고위 지도부와 상대적으로 접점이 많아 승진이 빠르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과거 젠치천, 리자오싱, 친강 등 주요 부장이 이 자리를 거쳤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