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경호차량이 공수처로 이동하기 이전에, 경호원 선발대가 공수처로 미리 이동했습니다.
사전 점검을 위해 공수처 이곳저곳을 둘러본 건데 수많은 취재진과 설치된 포토라인도 부담이 됐나 봅니다.
결국, 윤 대통령은 취재진을 피해 공수처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전 9시 15분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선발대가 탑승한 차량들이 굳게 닫힌 철문을 빠져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수처 호송을 대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미리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공수처에 도착한 7~8명의 경호원은 폭발물 검색 등 사전 점검을 위해 공수처를 미리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청사에 설치된 포토라인과 빼곡한 취재진들을 살펴보더니 서로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후 1시간 15분 뒤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을 체포했고, 윤 대통령은 한남대교를 지나 우면산터널을 거쳐 오전 10시 53분쯤 공수처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경호차량들이 줄줄이 들어왔지만, 취재진을 의식한 듯 곧바로 핸들을 꺾어 공수처 건물 뒤쪽으로 향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조사가 진행되는 조사실 인근 복도 등 곳곳에 비무장 경호원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별히 건물 한 층이나 한 동을 비우는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취재진을 피한 윤 대통령은 결국 미리 설치된 포토라인을 피해 공수처 건물 뒤쪽 정문으로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송지수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경호차량이 공수처로 이동하기 이전에, 경호원 선발대가 공수처로 미리 이동했습니다.
사전 점검을 위해 공수처 이곳저곳을 둘러본 건데 수많은 취재진과 설치된 포토라인도 부담이 됐나 봅니다.
결국, 윤 대통령은 취재진을 피해 공수처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전 9시 15분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선발대가 탑승한 차량들이 굳게 닫힌 철문을 빠져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수처 호송을 대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미리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공수처에 도착한 7~8명의 경호원은 폭발물 검색 등 사전 점검을 위해 공수처를 미리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청사에 설치된 포토라인과 빼곡한 취재진들을 살펴보더니 서로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후 1시간 15분 뒤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을 체포했고, 윤 대통령은 한남대교를 지나 우면산터널을 거쳐 오전 10시 53분쯤 공수처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경호차량들이 줄줄이 들어왔지만, 취재진을 의식한 듯 곧바로 핸들을 꺾어 공수처 건물 뒤쪽으로 향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조사가 진행되는 조사실 인근 복도 등 곳곳에 비무장 경호원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별히 건물 한 층이나 한 동을 비우는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취재진을 피한 윤 대통령은 결국 미리 설치된 포토라인을 피해 공수처 건물 뒤쪽 정문으로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송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