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직무 범위 넘어섰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취재진에게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직무 범위를 넘어섰다"며 "이는 직권남용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고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에 대한 항의 방문, 규탄대회 등이 필요해 보인다"며 "당장 오늘 오후 항의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계엄과 탄핵소추 이후 벌어지는 2차, 3차, 4차 헌법 파괴가 우려스럽다", "공당으로서 책임 있게 헌법 파괴를 막아내자" 등의 의견이 공유됐다고 전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