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윤 대통령, 2시간 반 조사에서 진술 거부"
입력 2025-01-15 15:27  | 수정 2025-01-15 15:27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오후 조사, 이대환 부장검사 진행…2시 40분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오전 조사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30분쯤 끝났다”며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부터 한 시간 휴식 뒤 오후 2시 40분부터 재개한 조사는 이대환 부장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조사에는 윤 대통령 측 변호인도 입회 중입니다.

공수처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현재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로 영상녹화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진술은 영상녹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리 녹화 사실을 알려줘야 하며 피의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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